중국-베트남 수교 70주년 맞아 시진핑-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 리커창-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축전 교환

[신화망 베이징 1월 19일] 1월18일,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중-베트남 수교 70주년을 맞아 서로 축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서로 의지하고 돕는 사회주의 이웃국가이자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이다. 수교 70년간 양국의 선대 지도자들이 직접 맺고 정성껏 가꾼 전통적인 친선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며, ‘장기적 안정, 미래 지향적, 선린우호, 전면 협력’ 방침과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지, 좋은 파트너’ 정신의 지침 하에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나는 응우옌 푸 쫑 동지와 두 번의 역사적인 상호 방문을 가져 새로운 정세에서 양국의 선린우호를 공고히 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공통인식을 달성하여 양당, 양국 관계가 신시대로 진입하도록 함께 인도했다.

현재 세계가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관계도 과거를 계승해 미래를 여는 핵심적인 시기에 접어들었다. 나는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응우옌 푸 쫑 동지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관계 전진의 정확한 방향을 확실히 파악해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의 초심을 선양하고, 공동의 이상 신념과 역사적인 사명을 명심해 신시대 중국-베트남의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가 끊임 없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하길 바란다.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트남-중국 수교 70년간 양당, 양국과 양국 국민은 어깨를 맞대고 협력해 각자 국가의 민족 해방과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여했다. 베트남과 중국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이 짊어진 역사적 책임이며, 양국 국민의 공동 소망에 부합한다. 베트남은 시종일관 대중국 관계 발전을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외교정책으로 정했으며, 양당, 양국 지도자의 직접적인 관심과 지도 하에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수준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

같은 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축전을 교환했다. 리커창 총리는 축전에서 새로운 형세에서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해상, 육상, 금융협력의 3대 병진노선 전략에 따라 ‘일대일로’와 ‘2대 회랑 1권’ 연결, 생산능력, 인프라 건설 등 중점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호혜윈윈 신국면 구축에 힘써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의 새 장을 함께 써내려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축전에서 중국과 함께 양국 고위급의 공통인식을 잘 실행해 양국의 분야별 협력 성과를 끊임없이 높이고 수교 기념 행사를 잘 치러 양자 관계가 계속해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