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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품목 수입 관세 인하는 대내외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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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1-07 09:55:3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월 7일] 중국이 2020년1월1일부터 일부 품목의 수입 관세를 다시 하향 조정했다. 일용 소비재, 중요 약품, 첨단 기술설비 등 850여 개의 수입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보다 낮은 수입 잠정세율을 적용하여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 여러 분야에 혜택을 주게 된다. 해외 전문가 및 학자들은 이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윈윈적인 조치이며 중국이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는 명확한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쩡이(曾毅) 호주 중국인 금융 전문가협회 회장은 관세 조정은 중국의 경제 개방 및 국내 소비 구조 개선 촉진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세계 무역 발전의 새 공간을 확장하고 공유 윈윈적인 글로벌 신국면을 개척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공과대학교 스튜어트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교수는 세계 경제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한 배경에서 중국 정부가 각종 상품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조치는 여타 국가의 대중국 수출을 늘리고 무역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이롭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돈을 더 적게 주고도 선택의 폭이 더 넓으면서 더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므로 생활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는 중국이 관세를 조정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이번 조치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시장 개방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국내 식품 가격 상승 완화 및 관련 첨단 제조업의 경영 상황 개선에 이롭다고 전했다.

업계 블로그 ‘화학업계의 화제’는 일부 국가가 중국에 핵심 부품과 기술, 원자재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에 관련 기업이 운영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중국이 관련 상품의 관세를 하향 조정한 것은 기업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제조업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국제문제 전문가 루카스 과르다는 중국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중요한 수출 목적지라고 말했다. 또 이번의 관세 인하는 자유 무역에 더 많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고, 중국이 국내 시장을 한층 더 개방해 세계 여타 국가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무역을 할 때 더 많은 편리와 우대를 받도록 할 용의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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