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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포트모르즈비 회의, 다자주의에 힘을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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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1-20 09:35:4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포트모르즈비 11월 20일]  (린하오(林昊), 하오야린(郝亞琳), 왕원디(王文迪) 기자) 제2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회의가 18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막을 내렸다. 각 측의 노력 하에, 회의는 무역투자의 자유화·편리화 추진, 보호주의 반대, 포용적인 발전 실현 등 의제와 관련해 많은 합의를 달성함으로써 동고동락하는 다자주의 정신을 충분히 구현했다.

다자주의로 역풍에 맞서

이번 회의는 글로벌과 아태지역 경제가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는 상황에서 개최되었다. 회의 기간, 다수 회원국은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세계무역기구(WTO)가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했다. 많은 회원국, 특히 개발도상국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광범한 개발도상국의 발전이익과 발전공간을 수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회의가 끝난 후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본 지역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논의했고 본 지역 대중에게 번영을 가져다주기 위한 경제의 다양성 수호 및 무역장벽의 감소 등 면에서 합의를 달성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여러 정상은 회의 참석 기간에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체계를 추동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모리슨 총리는 연설에서 “그 어느 나라, 어떤 경제체도 외부와 인터렉션 하지 않는 상황에서 번영을 이룩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일방주의·보호주의 역풍이 불고 반글로벌화 암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는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고, 경제의 글로벌화를 지지하는 적극적인 신호를 전달했고 글로벌 경제무역 협력의 강화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했다고 지적했다.

혁신적인 발전으로 성장 촉진

다자협력 플랫폼으로서 APEC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투자를 제창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과 지역경제일체화를 추동했으며 수 년에 걸쳐, 아태지역 경제발전 촉진에 힘을 기울였다.

‘포용적인 기회를 잘 잡아 디지털화 미래를 포옹’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논의를 전개했고 방안을 제출했다.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아태경제의 발전 전망은 밝지만 “우리는 현상태에 만족해서는 안되고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과 새로운 과학기술을 탐색해야 하며 관건적 성장을 통한 우리 대중의 생활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이산(胡逸山)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을 일례로, 최근 몇년 간, 중국이 혁신 분야에서 취득한 성과는 모범적이라며 빠르게 발전하는 고속철도망에서 여러가지 온라인결재와 모바일결재 수단에 이르기까지, 혁신은 중국인과 글로벌 많은 지역 대중의 생활패턴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주장에 공감

개방, 발전, 포용, 혁신과 규칙의 견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완비화시키고, 공동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개방적인 아태경제를 구축하고, 성장 신동력을 육성하고, 호연호통(互聯互通) 네트워크를 완비화시키고, 파트너 관계를 심화시켜야 한다…

APEC 회의 기간,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중국이 제기한 일련의 중요한 이념과 협력 주장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각 측은 중국이 아태협력에서 일으킨 중요한 역할을 극찬했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및 아태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공동 촉진할 것을 기대했다.

필리핀 아테네오마닐라대학 중국문제 전문가 루시오 페트로는 중국은 줄곧 포용적, 개방적인 자세로 본 지역 기타 국가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전에 같이 대응하고 손잡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책임지는 대국의 이미지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자: 바이쉬(白旭), 모화잉(莫華英))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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