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齋月裏的清真女學

中 라마단 기간의 여성 학군

(자료 사진)

    17日早晨6時許,在家吃過封齋飯,禮完晨禮後,36歲的回族穆斯林葉香琳準時來到寧夏回族自治區吳忠市南大寺,進行自己一天一個半小時的學習。

    兩個月前,她開始在這座吳忠市最古老的清真寺開設的女學裏學習《古蘭經》。與她一起學習的,還有另外百餘名穆斯林婦女,以中老年穆斯林婦女為主。

    葉香琳這些年每年都堅持封齋,儘管她穿着很時尚,還開了一家店專賣化粧品。“封齋對我們穆斯林來説非常重要,今年正值夏天封齋的確有點累,但我堅持封齋。”

    齋月是伊斯蘭教歷的第九個月,對於穆斯林來説,齋月是一年中最吉祥、最高貴的月份,同時齋月又是穆斯林齋戒的聖月。

    齋戒是伊斯蘭教念、拜、課、齋和朝五項基本功課之一。根據伊斯蘭教教規,齋月裏穆斯林每天從日出到日落期間禁止飲食、吸煙和房事等活動。

    20時25分,鈴聲響起,清真寺裏的穆斯林正式開齋,水分充足的西瓜和養胃的臊子面洗去了他們封齋一天的疲憊。十幾分鐘後,葉香琳等穆斯林婦女小凈後進入餐廳旁邊的禮拜室,通過屋角的擴音器跟隨大殿中的阿訇一起禮昏禮。

    同一時刻,在吳忠市吳南大寺,42歲的女阿訇馬桂霞也正與三十幾名穆斯林婦女一起做禮拜。

    寧夏是中國最大的回族聚居區,目前,全區有回族人口236萬多人,佔總人口的36%。因為教派不同等原因,穆斯林開齋的時間略有不同。

    女阿訇和女學都是中國的“獨創”, 反映了宗教與時俱進的發展趨勢及信教群眾要求男女平等的呼聲。

    “以往受場地和條件制約,多數穆斯林婦女不能到清真寺裏聽阿訇講解宗教知識,因而不少穆斯林婦女不會念《古蘭經》。隨着時代的發展,穆斯林婦女也有學習宗教知識的需求。在政府的大力支持和幫助下,越來越多的清真寺積極開辦女學,穆斯林婦女終於也有了宗教活動的場所。”馬桂霞説。 

   17일 아침 6시경, 집에서 봉재밥을 먹고 아침 예배를 마친 36살 회족 무슬림 예샹린(葉香林)이 시간 맞춰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우중(吳忠)시 난다스(南大寺)를 찾아 하루에 한시간 반씩 이루어지는 공부에 참여한다.

   두달 전부터 그녀는 이 우중시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에서 개설한 여성 학군에서 “코란”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외 백여명 무슬림 여성들이 그녀와 함께 공부에 참여했고 이중에는 노년 무슬림 여성이 위주다.

   예샹린은 최근 몇년간 해마다 라마단 기간 금식을 견지해 왔다. 그녀는 비록 패셔너블하고 화장품 전문매장도 운영하고 있지만 말이다. “금식은 우리 무슬림들을 놓고 보면 아주 중요하다. 올해는 여름철에 금식하다 보니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금식을 견지할 것이다.”

   라마단은 이슬람 교력의 아홉번째 달이며 무슬림을 놓고 보면 1년중 가장 상서롭고 가장 고귀한 달이다. 동시에 라마단은 무슬림이 금식하는 성스러운 달이기도 하다.

   금식은 이슬람교의 독경, 예배, 교리 수업, 금식과 성지 순례 5가지 기본 공부중의 하나다. 이슬람교의 교칙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매일 일출부터 일몰기간 까지 음식을 먹거나 흡연, 방사 등 활동을 금지한다.

   20시 25분, 종소가 울리며 이슬람 사원 내 무슬림들의 금식이 본격적으로 해제됐다. 수분이 충족한 수박과 위를 튼튼히 해주는, 잘게 다진 고기를 올린 칼국수가 하루동안 지속된 금식의 고단함을 가셔준다. 십여분 뒤 예샹린 등 무슬림 여성들이 간단하게 씻은 뒤 식당 옆 예배실에 들어가 방 귀퉁이에 걸린 확성기를 통해 대전에 있는 이맘을 따라 저녁 예배를 드린다.

   같은 시각 우중시 우난다스(吳南大寺)에서 42살 여성 이맘 마구이샤(馬桂霞) 역시 30여명 무슬림 여성들과 함께 예배중이다.

   닝샤는 중국 최대의 회족 집거구이며 현재 전 구역에 거주하는 회족 인구는 236만여명으로 총 인구의 36%를 차지한다. 교파가 부동한 등 이유로 무슬림의 라마단 시간이 다소 다른 상황이다.

   여성 이맘과 여성 학군은 모두 중국에서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며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종교의 발전 추세 및 종교를 신봉하는 대중들이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영해줬다.

   “기존에는 장소와 조건의 제약으로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이슬람사원을 찾아 이맘이 풀이해주는 종교지식을 청취할 수 없었고 따라서 적지 않은 무슬림 여성들이 “코란”을 읽을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무슬림 여성들도 종교지식을 공부하려는 수요가 생겼다. 정부의 대폭적인 지지와 도움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이슬람사원에서 여성 학군을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무슬림 여성들은 드디어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얻게 됐다.”마구이샤의 말이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0 13:43:56 | 편집: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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