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9일] 올겨울 중국에서 빙설 스포츠 인기가 계속되면서 관련 소비 역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아이위(艾鬱)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경제사(司) 책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 스키장 방문객 수는 1억1천8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그중 입경 관광객은 125만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2% 급증했다. 이 기간 스키장과 주변 지역의 소비액은 691억5천만 위안(약 14조5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 책임자는 지린(吉林), 네이멍구(內蒙古), 신장(新疆) 등 여러 지역에서 '눈 방학'을 도입하는 등 대중이 빙설 스포츠를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중 지린에서는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지정된 스키장과 빙상장을 매일 1회, 3시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명소로 가는 항공편도 더 촘촘해졌다. 베이징·상하이·광저우(廣州)·선전(深圳) 등 주요 도시에서는 신장(新疆) 아러타이(阿勒泰)까지 직항 노선으로 연결되며 항공권 소지자는 5일 이내 1회 무료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소비 촉진 및 대회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 책임자는 지난해 체육총국이 1천947회 주요 경기를 모니터링했으며 431억2천800만 위안(9조1천억원)의 소비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올해에도 체육총국은 대회 개최를 통한 소비 촉진 현황 모니터링 범주를 확대해 더 나은 소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