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력 산업, 녹색 발전을 위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부상-Xinhua

中 원자력 산업, 녹색 발전을 위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부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05 09:20:23

편집: 林靜

광둥(廣東)성에 위치한 타이핑링(太平嶺) 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5일] 지난달 1일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 원전 2호기가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해당 원전은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력 기술 '화룽(華龍) 1호'가 적용됐다.

화룽 1호 개발사인 화룽국제핵전력기술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3세대 원자로의 세계 최고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화룽 1호는 이중 격납 구조로 설계했으며 능동형∙피동형 안전 시스템을 통합 적용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원전은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화룽 1호 원전은 연간 약 100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약 816만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300만t 이상의 표준석탄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설∙운영 중인 화룽 1호 원전은 총 41기에 달한다.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에 위치한 장저우 원 2기를 지난달 1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16일 장쑤(江蘇)성 쉬웨이(徐圩)에서 착공한 원자력-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는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해 석유화학 산업에 저탄소 증기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개발사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전 세계 전통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의 1단계는 화룽 1호 2기의 가압경수로와 1기의 고온가스냉각로를 결합한 열병합 방식으로 구성된다. 화룽1호 원자로의 주증기로 탈염수를 가열해 포화증기를 생산한 뒤 고온가스냉각로의 주증기로 이를 재가열해 고품질 산업용 증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1단계가 완공된 후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3천250만t의 산업용 증기를 공급하게 되며 최대 발전량은 115억kWh를 초과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간 726만t의 표준석탄 사용량을 감축하고 1천96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전국에너지업무회의에서 중국 당국은 올해 내 원자력 발전을 안정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수소 및 원자력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에는 총 11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영 중이거나 건설 또는 건설 승인을 받은 상태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상업 운전 중인 원전은 100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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