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1월27일]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INTA) 위원장이 26일 유럽연합(EU)·미국 무역협정 승인 절차의 재개 여부와 관련해 유럽의회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랑게 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는 내달 23~24일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그에 앞서 유럽의회 협상팀이 해당 사안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의회 협상팀이 2월 4일 회의를 열어 현재 상황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명분으로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유럽의회는 지난 21일 미·EU 무역협정 승인 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결정을 철회했지만, 유럽의회는 여전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