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美 탈퇴 선언 1년...체납 분담금은 아직"-Xinhua

WHO "美 탈퇴 선언 1년...체납 분담금은 아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23 07:56:34

편집: 李翔華

2025년 8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촬영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스위스 제네바 1월23일]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이 21일 신화통신에 미국이 WHO 탈퇴를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체납된 분담금을 완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2월 초 열리는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의 탈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 공영라디오 NPR은 20일 WH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WHO 탈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첫째, 탈퇴 의사를 1년 전에 통보해야 하고 둘째, 분담금을 완납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월 20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의 WHO 탈퇴를 선언했다. 같은 해 1월 22일 유엔(UN)이 해당 통지를 수령하면서 미국의 탈퇴 시점은 WHO 관계자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년 후인 올해 1월 22일로 정해졌다.

NPR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WHO를 탈퇴하기 위해서는 2024~2025년 회계연도에 체납된 2억7천800만 달러의 분담금을 먼저 납부해야 하지만 이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 미 정부의 입장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WHO 탈퇴가 미국과 세계 다른 나라의 안전이 모두 위협받는 '이중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며 "WHO와 협력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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