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1월19일] 하이난(海南)자유무역항 전면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시행이 18일 한 달을 맞았다. 하이커우(海口)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2025년 12월 18일 봉관 시행 이후 하이난의 신규 등록 대외무역 기업은 5천132개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 동안 각 정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면서 대외무역 통로 '일선(一線)'과 중국 본토와의 무역 통로 '이선(二線)'이 원활히 운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하이난자유무역항 봉관 첫 달 해관이 '일선'에서 관리감독한 '제로관세' 화물은 7억5천만 위안(약 1천582억5천만원) 규모를 기록했다. 현지의 기업, 병원, 연구기관은 '제로 관세'의 물자 및 설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관광·운송 등 분야의 기업 역시 영업용 비행기, 선박, 자동차에 대해 '제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이선'을 통한 본토로 판매된 가공·부가가치 화물의 가치는 8천586만7천 위안(181억1천793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난 기업의 산업사슬 확장, 부가가치 제고를 촉진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면세 정책 조정으로 하이난의 출도(出島) 면세 시장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봉관 한 달 동안 하이난의 출도 면세 쇼핑액은 48억6천만 위안(1조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었다. 쇼핑객 수는 30.2% 증가한 74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 쇼핑 물품 수량은 14.6% 확대된 349만4천 개로 조사됐다.
관광객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하이난을 통한 출입경 인원은 31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