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12월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지난해 중국 주요 산업별 국내총생산(GDP) 비중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14조891억 위안(약 2천874조1천764억원)으로 GDP의 10.5%를 차지했다. 그중 디지털 기술 응용업은 6조1천928억 위안(1천263조3천312억원)으로 가장 높은 44%의 비중을 점했다. 다음으로는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요소 구동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각각 34.2%, 18.8%, 3.1%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관광 및 관련 산업 부가가치는 GDP의 4.35%를 차지하며 5조8천631억 위안(1천196조7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규모다. 특히 관광업 부가가치는 5조3천546억 위안(1천92조3천384억원)으로 91.3%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문화 및 관련 산업 부가가치는 6조2천94억 위안(1천266조7천176억원)으로 GDP의 4.61%를 점했다. 업종별로는 문화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4조3천256억 위안(882조4천224억원)으로 그중 69.7%를 차지했다. 그밖에 문화 제조업과 문화 도·소매업 부가가치의 비중은 각각 20.3%, 10.0%로 집계됐다.
2024년 중국 농업 및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20조6천173억 위안(4천205조9천292억원)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29%에 달했다. 그중 대분류별로는 농림목축어업, 식용 농림목축어업 제품 가공·제조, 농림목축어업 및 관련 제품 유통 서비스의 부가가치 규모가 상위 3위를 차지하며 각각 47.0%, 19.3%, 15.4%를 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