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 연안서 유조선 추가 나포...벌써 두 번째-Xinhua

美, 베네수 연안서 유조선 추가 나포...벌써 두 번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2-21 14:17:44

편집: 朱雪松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12월21일]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 해안경비대가 이날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억류한 두 번째 유조선이다.

미 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해안경비대가 주도하고 미군이 해안경비대 인원 수송을 위한 헬리콥터 파견과 공중 정찰 등을 지원했다.

앞서 10일 미국은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무력으로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하고 적재된 원유를 몰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베네수엘라 측은 이를 '국제법상 해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미국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봉쇄'를 지시하는 한편 19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계속해서 더 많은 유조선을 나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 해역에 여러 척의 군함을 배치하고 '서던 스피어 작전'(Operation Southern Spear)을 개시하는 등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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