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3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최근 상업용 부동산투자신탁(REITs) 시범 도입에 관한 의견 수렴안을 내놓았다. 이는 ▷리츠 시장의 고품질 발전 촉진 ▷자본 시장의 투·융자 수단 다양화 ▷새로운 부동산 발전 모델 구축 지원 ▷다층적 자본 시장의 실물경제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규모가 방대하고 직접 융자 루트 확대에 대한 자산 보유 주체들의 수요가 강해 상업용 부동산 리츠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타이(中泰)증권은 상업용 부동산 리츠의 잠재적 시장 규모를 8천억 위안(약 165조6천억원)에서 1조5천억 위안(310조5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공모 리츠는 기존 상업용 부동산을 활성화하고 융자·투자·관리·처분의 전 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 역시 상업용 부동산 리츠를 통해 기존 자산을 활성화하고 레버리지를 낮추면 어느 정도 부담을 줄이고 리스크를 방지해 새로운 부동산 발전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화시(華西)증권은 상업용 부동산 리츠가 현금 흐름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업 프로젝트에 직접 활용돼 자산 활성화의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