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최근 신기술·신시나리오·신정책이 함께 작용하며 중국 소비 시장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배달 드론, 승객 수송용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자율주행 버스...얼마 전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뤄강(駱崗)공원에서 다양한 소비 혁신 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가오정룽(高崢嶸) 허페이시 발전개혁위원회 시나리오혁신처 부처장은 공급과 수요 모두에 중점을 두고 동적 균형을 이루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1천200여 개의 시나리오 프로젝트를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무원 판공청은 새로운 시나리오의 대규모 응용을 위한 시행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시나리오 육성 및 개방에 관한 체계적인 배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공업정보화부 등 6개 부처는 소비재 공급·수요의 적합성을 강화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방안은 ▷신기술·신모델의 혁신 응용 가속화 ▷특색·신형 제품의 공급 확대 ▷다양한 계층 수요에 대한 정밀 대응 ▷소비 신시나리오∙신업종 육성 ▷양호한 발전 환경 조성 등 5개 방면에서 19개 중점 임무를 배치했다.
한편 이번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를 계기로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소비 시장 공급을 최적화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우인(抖音) 플랫폼은 알고리즘의 꾸준한 최적화로 콘텐츠형 전자상거래와 상품 진열형 전자상거래의 융합 발전을 추진했다. 양질의 콘텐츠와 우수한 제품을 다양한 소비 수요와 정밀하게 매칭시켜 더욱 다양한 지역 특색 산업이 주목받도록 돕기 위해서다.
타오바오(淘寶), 징둥(京東) 등 플랫폼은 'AI 쇼핑 도우미'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것에서 나아가 중소업체가 가지고 있던 높은 서비스 비용 부담 문제를 해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