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후난(湖南) 후이스웨이(匯視威)스마트테크에서 젊은 창업가 구산즈(顧善植)가 이끄는 팀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쥐저우(橘洲)'의 업그레이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쥐저우'는 국가 슈퍼컴퓨팅 네트워크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4천만 장의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컴퓨팅 파워가 핵심 생산 요소로 떠올랐지만 일부 산업은 컴퓨팅 파워 수급 불균형, 높은 비용 부담, 높은 활용 문턱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중국은 새로운 인프라인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며 더 많은 사용자가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후이스웨이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국가 슈퍼컴퓨팅 네트워크의 대표적 사례다. 이 네트워크는 전국의 슈퍼컴퓨팅, 지능형 컴퓨팅 등 컴퓨팅 파워 자원을 비롯한 각종 응용·서비스를 통합해 컴퓨팅 파워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차오전난(曹振南) 국가고성능컴퓨터공정기술연구센터 부주임은 "이 플랫폼은 이미 30여 개의 슈퍼컴퓨팅∙지능형 컴퓨팅 센터와 연결돼 있으며 약 70종의 국산 슈퍼 스마트 융합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컴퓨팅 파워를 전기나 수도처럼 쉽게 연결하고 저렴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