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트럼프 전화 통화-Xinhua

시진핑∙트럼프 전화 통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1-25 10:22:15

편집: 林靜

[신화망 베이징 11월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저녁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지난달 우리는 한국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회담을 열어 많은 중요한 합의를 달성함으로써 중미 관계라는 이 거대한 배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도록 조정하고 동력을 불어넣었으며 세계에도 긍정적 신호를 전했다”면서 “부산 회담 이후 중미 관계는 총체적으로 안정∙호전됐고 양국과 국제 사회의 환영을 받았다. 사실이 거듭 설명하듯이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은 실천을 통해 반복 증명된 상식이며 중미의 상호 성취∙공동 번영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이 추세를 유지하고 올바른 방향과 평등∙존중∙호혜적인 태도를 견지해 협력 리스트를 늘리고 문제 리스트를 줄여야 하며, 더 많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어 중미 관계에 새로운 협력 공간을 열어 양국 국민과 세계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고 타이완의 중국 반환은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 미국은 과거 파시즘과 군국주의에 함께 맞섰고 현재에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공동으로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위대한 지도자이며 부산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이 매우 유쾌했다고 평가하며, 시 주석의 양국 관계에 대한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부산 회담에서 도출된 중요 합의를 전면 이행하고 있다”며 “중국은 당시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고, 미국은 중국에 있어 타이완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각 당사자가 부단히 이견을 축소해 공평하고 항구적이며 구속력 있는 평화 협정을 조기에 체결해 이번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