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부자 10월14일]“우리는 모든 발전 분야에서 함께 진보하는 파트너입니다.” 술레이만-이브라힘 나이지리아 여성부 장관은 글로벌 여성 서밋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와 중국 양국은 여성 역량 강화 및 성평등 증진 측면에서 광범위한 협력 전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술레이만-이브라힘 장관은 성평등 추진에서 중국이 거둔 뚜렷한 성과가 같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은 8억 명 이상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그 중에는 여성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권리 보장, 복지 증진, 경제적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이지리아는 중국의 경험을 참고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매우 중시하며 여성 사업의 진보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디지털 포용, 에너지 전환, 창조 경제 등 신흥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술레이만-이브라힘 장관은 이같이 설명하며 “우리는 여성들이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진정한 기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유엔(UN) 세계여성대회의 ‘베이징 선언’과 ‘행동 강령’ 채택 30주년을 언급하며 이는 다자주의의 지속적인 힘과 각국 간 국제 협력의 견고한 토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여성 서밋)은 협력을 통해 여성과 아동, 취약계층을 행복하게 하는 더 큰 목표와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