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9월9일] 올 1~8월 상하이의 녹색전력 거래량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의 2.5배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상하이시전력회사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8월 상하이는 161건의 성(省) 간 녹색전력 거래를 통해 약 50억㎾h(킬로와트시)의 녹색전력을 구매했다. 이로 인해 2천만 건 이상의 녹색전력 소비 인증을 획득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6월 7일 처음으로 녹색전력 소비 회계 목록을 발표했다. 해당 목록에는 추적 가능하며 엄격한 인증을 받은 녹색전력 소비 인증서가 포함됐다.
스테이트 그리드 상하이시전력회사 전력과학연구원의 도시에너지인터넷연구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권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녹색전력 소비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색전력은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이거나 0에 가까운 전력을 의미한다. 녹색전력은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회사 및 전체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