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 中 대사 "중국-헝가리 협력, 양국 발전에 新 동력 불어넣을 것"-Xinhua

주헝가리 中 대사 "중국-헝가리 협력, 양국 발전에 新 동력 불어넣을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5-04 16:42:39

편집: 陳暢

[신화망 부다페스트 5월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궁타오(龔韜) 주헝가리 중국 대사는 이번 방문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고 실무 협력에 새로운 전망을 보여주며 전통 우호에 새로운 장을 계속 써 내려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국회의사당과 다뉴브강. (사진/신화통신)

궁 대사는 최근 수년간 경제무역 협력에서 헝가리가 중동부 유럽에서 중국의 최우선 투자처로 자리매김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중국은 다시 한번 헝가리의 최대 외자 유입국 및 EU 이외의 최대 무역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은 지난 3월 헝가리를 상대로 비자 면제 정책 실시를 선포해 양국 간 직항이 대폭 늘어나며 양국 인적 왕래 및 인문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궁 대사는 헝가리가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건을 체결한 첫 번째 유럽 국가라며 오르반 총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3회 연속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두 번째 10년을 맞이해 중국과 헝가리가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헝가리의 '동방정책'을 긴밀하게 연결해 양측 협력이 활력을 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 4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하역한 컨테이너. (사진/신화통신)

궁 대사는 중국-헝가리 양측이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완공되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헝가리의 교통 허브 지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양국이 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데브레첸 공장, 비야디(BYD) 세게드 공장 등 굵직한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헝가리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국 인민에게 매우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궁 대사는 또 올해가 중국-헝가리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진일보 발전이 공동 번영과 중국-유럽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무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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