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3월25일] 상하이시가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테스트 시행에 들어갔다.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 커넥티드카 혁신응용 추진 규정 실시 세칙'이 지난 22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련 ICV 기업은 '운전자와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황에서 푸둥신구 특정 구역에서 ICV 차량 테스트 및 상업화 운영 등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바이두즈싱(百度智行)·신스치(新石器)무인차 등 8개 기업은 무인 자율주행 혁신 응용 테스트 통지서를 받았다. 해당 규정에 따라 이들 기업은 푸둥신구 행정 구역 내 정해진 도로 구간 및 구역에서 무인 자율주행 ICV의 도로 테스트, 시범 응용, 시범 운영, 상업화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리샤오량(李曉亮) 푸둥신구 경제과학기술촉진국 부주임은 ICV 기업의 실제 수요에 따라 푸둥신구는 무인 자율주행 ICV 분야에서 입법 형식을 통해 교통 보험, 사고 인정 등에 대해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산업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푸둥신구는 관련 법률과 법규를 완비하는 동시에 ICV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14개 ICV 관련 기업은 푸둥신구의 진차오(金橋)·장장(張江) 등 지역에 입주 계약을 했다. 진차오 ICV 테스트 시범구의 경우 총 29.3㎞에 달하는 도심 구역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를 갖추었다.
우창(吳強) 상하이시 푸둥신구 부구장은 ICV 혁신 응용 기술이 탑재된 도로 구역을 확대하고 자동차·집적회로(IC)·인공지능(AI) 등 산업의 강점과 결합해 기업에 '도로 주행'과 '시나리오 검증'이 가능한 응용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