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천 번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신화망 난닝 3월25일]중국의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2만5천 편 운행됐다.
수입품 컨테이너 74개를 실은 화물열차가 23일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철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출발했다. 열차는 2~3일 후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청샹(城廂)역에 도착한다.
이번 열차는 서부육해신통로를 따라 운행된 2만5천 번째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다.
화물을 가득 실은 열차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철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서부 내륙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무역이 폭발적으로 늘자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의 운행 횟수도 2017년 178편에서 지난해 8천820편으로 급증했다.
2017년 개통된 서부육해신통로는 중국 서부의 성(省)급 지역과 아세안(ASEAN) 회원국이 공동으로 건설한 무역·물류 통로다.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는 중국 17개 성급 지역 61개 도시로 확장됐다.
서부육해신통로가 개통되면서 광시 베이부완(北部灣)항은 119개 국가(지역)의 393개 항구를 아우르는 47개의 무역로를 개항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