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3월24일]오랫동안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연구해 온 영국 사회학자 Martin Albrow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 메커니즘을 지지하고, 다른 나라와 평화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추구하며, (세계에) 평화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녹색 발전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동하는 데 힘을 보태는 동시에 실제 행동으로 생태문명 건설, 녹색미래 이념을 추진하는 것을 주창한다면서 말과 행동이 같은 중국의 이런 노력은 더 많은 나라들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이해하고 지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10년 동안 두 가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다고 제안했는데, 하나는 국제 메커니즘에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글로벌 공동 도전에 대응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Albrow는 설명했다.
이어 “요 몇 년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는 것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이 두 가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는 기존 국제 메커니즘의 발전인데 각국이 공동 이익에 기반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협력은 보통 지역적 특징을 지니거나 무역∙안보 등 국가 간 공동 우려 이슈를 포함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이런 배치가 긴밀하게 맞물려 있고 서로 겹친다”고 말했다.
Albrow는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차원”이라면서 “이는 지구의 운명에 관련되는 것으로 전 세계는 반드시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도전에 동참해야 한다. 이는 지역 기구나 소규모 파트너십에만 의존해서는 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생물다양성 보전 등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모든 나라가 손을 맞잡고 대응해야 한다며 이는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담긴 뜻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