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5월24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2일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 위원은 미국이 중국 포위 목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갈수록 많은 경계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아시아태평양의 명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효과적인 지역 협력 틀을 지우려는 것뿐만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지역 각국이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 낸 평화와 발전 성과와 추세도 지우려는 ‘전략’의 마각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덧붙여 “사마소의 마음은 길 가는 사람들도 다 안다(司馬昭之心 路人皆知)라고 할 수 있다”며 성어를 인용해 미국의 숨은 야심을 비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