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 마지막 발전기 설치 완료 (01분30초)
중국 바이허탄(白鶴灘)댐 수력발전소의 발전기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정보페이(鄭博非) 신화통신 기자] "제 뒤에 바이허탄 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마지막 발전기가 완전히 설치되면서 전면 가동까지 이제 한걸음 남았습니다."
9호 발전기가 건설됐다. 설치된 발전기는 모두 올 연말 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허탄댐은 설비용량에서 세계에서 둘째로 큰 수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에는 16대의 수력발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발전기 한 대당 용량은 세계 최대 수준인 100만㎾(킬로와트)다.
[바이허탄댐 관계자] "발전기 한 대당 용량은 100만㎾입니다. 이는 각 발전기가 시간당 100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6대의 수력발전기가 완전히 가동되면 우리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인구 50만 명의 작은 마을의 연간 전력 소비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는 창장(長江) 진사(金沙)강에 위치해 있으며 윈난(雲南)성과 쓰촨(四川)성에 걸쳐 있다.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 16대의 발전기 중 7대의 발전기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부터 265억㎾h(킬로와트시)가 넘는 전력을 생산했다.
[신화통신 기자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