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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윈난성 겨울∙봄 관광 ‘호재’

출처: 신화망 | 2021-12-07 09:38:3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쿤밍 12월7일] “예전에는 푸얼(普洱)까지 자가용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세 식구가 기차를 타고 체험하러 왔다.” 쿤밍에서 온 여행객 양저(楊哲) 씨는 이같이 말했다.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돼 운영에 들어간 지 이틀째인 4일 윈난성 푸얼시에 위치한 타이양허(太陽河) 산림공원은 기차를 타고 푸얼에 도착한 첫 여행객을 맞았다. 타이양허 산림공원 관계자는 쿤밍 관광객의 경우 예전에 도로를 이용해 푸얼시로 이동하려면 반나절이 걸렸는데 요즘은 기차를 타면 이동 시간이 단축돼 무척 편리하고, 여행객들이 관광지 내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더 길어지게 돼 1박 2일짜리 체험 프로그램이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가 지난 3일 정식 개통되면서 윈난성 푸얼시와 시솽반나 다이족자치주는 철도 미개통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통 다음날은 마침 주말이었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푸얼시와 시솽반나 다이족자치주는 ‘철도+여행’ 호재에 힘입어 관광객이 급증했다.

상시화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원시 산림과 민족적 정취로 이름난 시솽반나주의 여러 관광지는 이에 맞춰 우대정책을 내놓았다.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후 철도 노선에 위치한 쿤밍시, 위시시, 푸얼시, 시솽반나주는 12월4일 문화관광체계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윈난성 문화관광청 1급 순시원 스린(石林)은 “중국-라오스 철도 연선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모든 기후대가 있으며 종 자원이 풍부한 등의 우위를 지니고 있다”면서 “협력 강화를 통해 이 지역의 문화관광업은 연계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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