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은행과 손잡고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10억 위안(약 1천851억8천만원) 규모의 판다채권을 발행했다.
판다채권이란 역외금융기구가 중국 역내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뜻한다. 올 들어 두 번째로 발행된 이번 판다채권은 만기 5년에 액면 이자율은 2.78%로 설정됐다.
발행된 채권은 중국 및 역외 투자자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역외 투자자의 주문은 전체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DB는 앞서 올해 3월 중국은행과 협력해 20억 위안(3천703억6천만원) 규모의 판다채권을 발행했다. 이에 중국은행은 ADB가 올해 두 차례 연속 판다채권을 발행한 것은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역외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이는 현지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