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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라스투스 므웬차 전 아프리카연합(AU) 부위원장 “아프리카-중국 협력 전망 밝다”

출처: 신화망 | 2021-11-28 09:20:12 | 편집: 樸錦花

[신화망 나이로비 11월28일] “아프리카와 중국의 협력은 전망이 밝다. 아프리카 국가는 중국과의 협력을 확고하게 추진해 양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에라스투스 므웬차(Erastus Mwencha) 전 아프리카연합(AU) 부위원장은 얼마 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중국 협력이 거둔 풍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등의 주도 하에 최근 몇 년 동안 아프리카와 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인적 교류는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중국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양자는 발전과 협력 전망이 밝고 가능성이 매우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중국이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이후 재건, 인프라 건설, 디지털 기술, 인적 자원, 산업화, 포용적 성장, 빈곤퇴치, 식량 안보, 기후변화, 평화, 안보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항상 부자가 되려면 먼저 길을 닦으라고 말한다. 사실이 이를 확실하게 입증했다.” 그는 “인프라 낙후는 아프리카의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제약하는 걸림돌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동안 인프라 건설은 아프리카-중국 협력의 중점 분야다. 중국은 줄곧 아프리카 인프라 발전의 중요한 지지자이자 현재 아프리카 인프라 사업의 주요한 자금조달측”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아프리카도 심각한 공급난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강력한 감염병 대응력에 기반, 신속히 생산을 재개해 아프리카 국가의 방역과 포스트 코로나 재건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이 꾸준히 강화됨에 따라 호의를 갖고 있지 않은 일부 서방 세력은 ‘중국 위협론’ 등을 이슈화해 중국의 발전을 막고 중국-아프리카 관계를 이간질하길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프리카는 투자와 무역을 필요로 한다. 이런 잡음은 중국을 저지하려고만 할 뿐 아프리카를 위해서는 해결책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열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장관급 회의만 보더라도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이런 잡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사실이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 세계는 지난 100년 간 없었던 대변화와 100년 만의 감염병 사태를 겪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으며,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는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과 대화는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식이라면서 “전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는 공통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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