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다페스트 10월28일] 중국 스마트물류플랫폼 차이냐오(菜鳥)가 중국과 헝가리 간 크로스보더 택배 배송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다페스트에 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차이냐오는 지난 25일 이와 같이 발표하면서 해당 물류센터로 유럽 중동부 지역 소비자들이 더 쉽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차이냐오 관계자는 "부다페스트 물류센터로 유럽 중동부 지역에서의 차이냐오 글로벌 택배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됐다"며 "곧 다가오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에서 중국 제품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중국 택배 배송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냐오는 올해 5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부다페스트까지 이어지는 첫 직항 화물노선을 개설해 택배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 10일로 단축시켰다.
차이냐오는 현지 물류 공급업체와 디지털 통관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주문·결제·물류정보 등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통관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