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0월28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와 허강(鶴崗)시를 잇는 고속철도인 자허(佳鶴)철도 전 노선에 대한 레일 부설 공사가 지난 26일 완료됐다.
자허철도는 헤이룽장성 동북부에 위치한 철도로 최근 개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1920년대에 개설된 탓에 기존 철도 등급이 낮고 열차의 운행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다.
개보수 작업이 완료된 자허철도의 총 길이는 71.6㎞다. 보수가 진행된 기존 노선 40.4㎞에 길이 31.2㎞의 신노선이 추가 건설됐다. 설계 시속은 160㎞로 자무쓰와 허강 등을 포함한 8개 기차역을 통과한다.
자허철도가 정식 개통되면 헤이룽장성 허강에서 자무쓰까지의 열차 운행 시간이 기존 약 1시간40분에서 4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