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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英 자동차 중국 시장서 인기

출처: 신화망 | 2021-10-17 13:30:0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런던 10월17일]  영국 자동차의 지난해 대(對)중 수출량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럽연합(EU)과 미국으로의 수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최근 발표한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019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에는 더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EU 시장에 수출된 영국 자동차는 2019년 57만8천 대, 2020년 40만 대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SMMT는 영국 자동차의 지난해 대중 수출량이 2019년보다 소폭 증가했다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침체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이크 호스(Mike Hawes) SMMT 최고경영자(CEO)는 "영국과 중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양국의 경제회복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스 CEO는 "영국이 자동차 엔지니어링·디자인·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차량 생산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 전략을 구축해 나간다면 양국 간 협력 기회가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국은 지난해 자동차로만 270억 파운드(약 43조8천377억원)의 수출 수익을 기록했다. 따라서 자동차는 영국의 가장 가치 있는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무역 보고서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와 동유럽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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