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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겨울·내년 봄 에너지 공급 보장

출처: 신화망 | 2021-10-15 16:10:23 | 편집: 樸錦花

[신화망 베이징 10월15일] 올 들어 국제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중국 국내 전력·석탄 수급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다. 중국 일부 지역은 전력이 제한되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생산에 영향을 끼쳤다. 이에 중국 국무원은 정례 브리핑에서 에너지 공급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자오천신(趙辰昕)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비서장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겨울과 내년 봄 에너지 공급은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시(山西)·산시(陜西)·네이멍구(內蒙古) 등 지역에서 석탄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증산 여력이 있는 탄광의 생산량 증대 ▷이미 승인받은 노천탄광의 석탄 생산 가속화 ▷가동이 중단된 탄광을 재정비해 석탄 재생산 등의 조치를 통해 석탄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자오 비서장은 "중국은 국내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2030년 이전에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빙(余兵) 중국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최근 하루 석탄 생산량이 1천120만t 이상으로 국경절 연휴(1∼7일) 전보다 80만t 늘어 지난 2월 이후 최대"라며 "산시(山西)·산시(陜西)·네이멍구만 해도 일 평균 석탄 생산량이 이미 800만t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쑨칭궈(孫慶國) 중국 국가탄광안전감독국 안전기초사(司) 사장(국장)은 976곳 탄광의 안전생산을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중 153 곳의 탄광이 조건에 부합해 연간 약 2억2천만t의 석탄 생산량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4분기에 5천500만t의 석탄을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자오 비서장은 주민들의 전기 사용량은 전체 전기 사용량의 15% 정도에 불과하며 전체 가스 사용량에서 민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50%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전기·가스 사용에 차질을 빚을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전기료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발개위는 최근 '석탄발전 전기 가격의 시장화 개혁 심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석탄발전을 통한 전기요금은 시장에서 결정하고 시장 가격의 변동폭을 확대해 민간·농업·공공 분야의 전기료를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완진쑹(萬勁松) 발개위 가격사 사장은 "민간·농업·공공 분야의 전기는 전력망 업체가 공급을 보장할 것이고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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