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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분기 수출입 총액 전년比 22.7% 증가

출처: 신화망 | 2021-10-15 09:16:17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15일] 올 1~3분기 중국 화물 수출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국 화물 수출입액이 28조3천300억 위안(약 5천227조4천516억원)에 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올 1~3분기 중국 대외무역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아세안이 중국 대외무역의 14.4%를 차지하며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1~3분기 중국과 아세안의 수출입액은 4조800억 위안(752조8천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유럽연합(EU)∙미국∙일본은 각각 17.3%, 20.5%, 24.9%, 11.2% 늘어났다.

이외에 '일대일로' 주변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23.4%, 1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기업 중 특히 민영기업의 무역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3분기 민영기업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조6천500억 위안(2천518조6천980억원)으로 28.5% 늘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의 무려 48.2%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무역 실적을 기록한 중국 기업 수는 52만6천700곳으로 3만4천 곳 증가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 기업의 수출입액은 14.7% 증가한 10조2천200억 위안(1천885조9천98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국유기업은 4조3천500억 위안(802조8천360억원)으로 25.1% 확대됐다.

분야별로는 전기기계와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국 전기기계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9조1천500억 위안(1천688조7천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 증가폭을 0.3%포인트 웃돈 수치로 전체 수출액의 5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9.5% 늘었다.

리 대변인은 "올 들어 중국 대외무역은 전반적으로 양적∙질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세계 경제의 더딘 회복 등 영향으로 여전히 불안정∙불확실성 요소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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