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충칭 10월15일] 중국과 싱가포르가 지난 12일 열린 '재중 싱가포르 유명기업 충칭(重慶)행' 행사를 통해 약 41억7천만 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 총 37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충칭시가 주최한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활동 중 하나로 중국 정부기관 및 싱가포르 기업 관계자 총 119명이 참석했다.
체결된 협력 프로젝트는 약 32억1천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 29개와 9억6천만 달러 규모의 파이낸싱 프로젝트 등이다. 이 중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는 도시개발·금융·물류·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현재까지 147개 상업 협력 프로젝트와 192개 크로스보더 융자 프로젝트가 '중국-싱가포르(충칭) 전략적 연계성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명됐다. 프로젝트의 규모는 각각 약 246억 달러, 171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싱가포르(충칭) 전략적 연계성 시범 프로젝트'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사업 차원의 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1994년 중국 장쑤(江蘇)성에 설립된 쑤저우(蘇州) 공업단지와 2008년 중국 톈진(天津) 에코시티에 이은 세 번째 중국-싱가포르 정부 간 합작 프로젝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