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경기장에 울려 퍼진 생일 축가

출처: 신화망 | 2021-10-11 09:23:2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11일] “제가 경기장에서 처음 생일을 지낸 베이징 내셔널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을 잊지 못할 겁니다!”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익스피어리언스 베이징 스피드스케이팅 차이나 오픈(Experience Beijing Speed Skating China Open)’ 남자 1000m 경기 후 한국어 버전 생일 축하송이 울려 퍼지자 현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도 이날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준호 선수의 26살 생일을 축하하는 중국어∙한국어∙영어 버전의 축하 멘트가 송출됐다.

이날 진행된 남자 1000m 종목에서 한국의 정선교 선수는 1분11초46으로 금메달을, 김준호 선수는 0.15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네덜란드 선수가 가져갔고, 중국 진야난 선수는 8위를 차지했다.

시상대에서 김준호 선수는 은메달을 들고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테스트 이벤트 첫날인 8일 진행된 5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미 금1, 은1을 확정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지낸 첫 생일인데 기분이 정말 특별합니다. 이런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Isabel Grevelt 선수가 8일 진행된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1000m 종목에서 1분16초89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한국 김현영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네덜란드 선수가 차지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남자와 여자 팀 추월에서도 금메달 2개를 땄다.

사흘 일정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테스트 이벤트는 10일 남∙녀 1500m와 매스 스타트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2개 종목 경기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한국, 네덜란드 선수들이 출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236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