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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세계 1위 명문대' 꿈꾸는 칭화대, 인재 양성 어떻게?

출처: 신화망 | 2021-10-08 14:26:23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8일] 중국 명문대로 꼽히는 칭화대학이 인재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칭화대는 인재 영입을 위한 학과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공중위생과 건강학과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칭화대는 교내 공중위생 및 건강 전문대를 설립했다.

칭화대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일류 대학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2050년 전후로 세계 1위 명문대가 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어 전문 학과를 개설하는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젊은 교수진 영입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칭화대는 조교수와 부교수가 일반 교수와 마찬가지로 석·박사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젊은 교수를 필두로 연구팀을 꾸려 국가 연구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칭화대에 새로 부임한 청년 교수진이 지원받은 연구 경비가 5년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위(汪玉) 교수의 경우 지난 2009년 보조 연구원으로 칭화대에 들어온 후 2014년 부교수를 거쳐 지난해 전자과 주임 교수로 부임했다.

칭화대가 영입한 인재들은 교육 일선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연구에 몰두한다.

지난 9월 칭화대는 탄소중립연구원을 정식 설립하고 ▷저탄소 발전 ▷신형 전력시스템 ▷탄소 '제로(0)' 교통 등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허젠쿤(何建坤) 칭화대 기후변화·지속가능발전연구원 학술위원회 주임은 "연구원 내 각 팀의 역량을 한데 모아 '탄소 배출 절정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정부에 선진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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