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타이완 야당인 국민당 주석(당 대표) 선거에서 신임 주석으로 당선된 주리룬(朱立倫) 전 국민당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과거 한때 두 당이 ‘92컨센서스(92공식)를 견지하고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적 토대에서 선순환을 이루면서 양안 관계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해 양안 동포를 행복하게 해 준 성과는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면서 “두 당이 멀리 보고 공동의 정치적 기초를 견지하고 민족의 대의를 고수해 타이완 해협의 평화, 국가의 통일, 민족의 부흥 추구를 위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주리룬 당선인은 시 주석에게 감사 답전을 보냈다. 그는 “양안 인민은 모두 같은 염황 자손이다. 앞으로 두 당이 ‘92컨센서스’와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기초에서 상호 신뢰와 융합을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안 관계의 평화와 발전을 계속 전진시켜 양안 인민을 행복하게 해 주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