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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RCEP는 글로벌 다자무역체계에 ‘긍정적 영향’—제네바대학교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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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1-28 09:36:2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제네바 11월 28일]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경제관리대학 학장이자 유명한 경제학자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은 글로벌 다자 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정은 모든 회원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 협정이 중국의 협력 파트너에게 가져다 주는 수익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 수익은 수출량 증가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도 창출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RCEP 각 회원국은 역내에서 더욱 개방하자는 염원을 명확히 표출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협력 동반자의 RCEP 서명은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RCEP의 긍정적인 영향은 “전 세계 다자 협력 체계로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네바대학교 경제관리대학 학장직을 맡기 전에 세계은행(WB)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일해 다자 무역 체계에 정통한 그는 RCEP 서명 완성의 최대 승자는 다자 무역체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내 무역 통합 협정은 ‘탈다자화’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역사적 관점에서 관찰하면 역내 무역 통합 협정은 때때로 다자 무역 체계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 가치사슬을 교란시켰지만 RCEP의 서명은 글로벌 가치사슬의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투자보호를 타파하는 분야에서 RCEP는 일부 진전을 이뤄냈고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도 환영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8년의 협상 끝에 지난 15일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가 RCEP에 서명했다. 이는 세계상 인구 최대, 가장 다원적인 회원 구조, 경제무역 규모 최대, 최대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자유무역지대가 드디어 건설되었음을 상징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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