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하버드대 교수: 중국 경제적 매력이 미국 기업 저항 못하게 한다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0-10-15 10:04:2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런던 10월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선동하지만 중국의 자신감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적 매력이 미국 기업을 저항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그레이엄 앨리슨(Graham Allison)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글을 게재했다.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s trap)’ 개념 창시자인 앨리슨 교수는 중국의 자신감은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가령 최근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이 재중국 업무를 늘렸다. 애플이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했지만 여전히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메이커와 조립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대규모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에 불과했다.

앨리슨 교수는 2020년 상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세계 주요국의 경제 규모가 축소되겠지만 중국만 예외라고 지적했다.

FT의 다른 기사는 중미 ‘디커플링’ 주장은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 행보를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딜로직(Dealogic)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 내 102개 중국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는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8년) 동안 미국에서 중국 기업이 완료한 IPO(기업공개) 건수(105건)와 맞먹는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4415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