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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인사, 소위 ‘신냉전’의 선동 극히 해로워…미국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출처 :  신화망 | 2020-08-06 17:13:18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8월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 일부 미국 정치인이 최근에 반중국 발언과 미국 정부가 여러가지 조치로 중국과 중국기업을 압박한다는 발언을 빈번하게 했다. 이에 여러 나라 인사들은 소위 ‘신냉전’의 선동이 극히 위험하고 파괴성이 강하며, 세계의 안정에 위협을 주고 인류의 공동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닉슨 대통령 도서관 앞에서 중국에 관한 연설을 했다. 문제는 미국의 수석 외교관으로서 그에게 외교 지혜가 전혀 없었고 더욱 엉망인 것은 그가 역사를 왜곡하는 한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양자간 관계를 잘 처리할 수 있는 논리 정연하고 실행 가능성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댄 코츠 미국 인디애나주 전 상원의원은 일부 사람이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신냉전’을 거론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냉전은 없다. 만약 있다면 우린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월스트리트’는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중 양국 경제가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에 ‘고리를 끊는’ 대가가 상당히 크다. “미국이 기초연구와 과학·수학 교육에 지금보다 훨씬 많은 연방자금을 투입해 구멍을 막아야 할 것이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소 국제안보문제 연구원 레이첼 에스프링 오델은 미·중 간 위기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협력이라고 말했다.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차기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의 장기적 안정과 번영의 기초인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 안정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든 싱가포르는 중·미 관계의 안정을 바라고 “상당히 어렵겠지만 중·미 관계의 안정이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로마노프 러시아과학원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부소장은 “폼페이오 장관은 마치 좀약으로 방부한 상자에서 지난 세기 7,80년대에 잘 놀았던 물건을 꺼내” 비장의 카드라도 생긴 것처럼 행동하는데 사실은 오늘날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다고 말했다.

겐다니 주가노프 러시아공산당 당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광범한 대화와 협력을 거부하면서 중국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고, 중국과 기타 국가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고 하는데 미국의 이런 행각은 “매우 위험하고 파괴적이며 국제 정세의 긴장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UCLAN(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국제문제 전문가 제니 클레그는 중·미 관계는 중요한 양자 관계이고 중·미 관계의 악화가 세계 평화에 극히 큰 위협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마리오 델페로 파리정치대학 국제역사 교수는 중·미 양국의 인터렉션은 글로벌화의 산물이자 글로벌화를 추동하는 역량이기도 하며 이런 상호 의존은 지금의 중·미 관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싱크탱크 실러연구소 연구원이자 프랑스 신문 ‘신단결’ 편집장인 크리스티나 비에는 폼페이오의 반중 언론이 중·미 관계의 회복 및 수교 이래의 역사와 현실을 왜곡했고 국제 방역협력을 방해했으며 지정학적인 긴장 정세를 격화시켜 세계 평화와 발전의 ‘위험요인’으로 되었다면서 글로벌 리더십 상실에 대한 우려가 냉전사고를 안고 놓지 않는 폼페이오와 같은 미국 정치인들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 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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