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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스튜디오, 틈새시장 공략--신종직업 청년의 초심과 장인정신

출처: 신화망 | 2020-05-06 10:20:05 | 편집: 리상화

(圖文互動)(1)“觸網”直播間 引領“小眾圈”——新興職業青年的初心與匠心

커피 브루어 두자닝(왼쪽 첫 번째)이 점원에게 커피 제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4월29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리보(李博)]

[신화망 난징 5월 6일]노동절 연휴 기간 장쑤 창수(常熟) 의류타운 내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우찬(吳燦)과 부인이 신상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생방송 1회의 거래액은 150만 위안에 달한다. 장쑤 난징에서 ‘주링허우’ 두자닝(杜嘉寧)이 스페셜티 커피숍에서 정성껏 그라인딩해 추출한 커피로 고객에게 스페셜한 미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인터넷+’의 물결 속에서 변하지 않는 화두 ‘혁신’은 온라인에 도전장을 내밀거나 오프라인에서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의 앞에 놓인 선택지다.

34세의 우찬(吳燦)은 안정된 직업을 가진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늘 젊을 때 밖으로 나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2012년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수 의류타운으로 왔다. 당시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한창 발전하고 있을 때였다. 그는 한 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첫 의류 온라인 의류샵을 열고 뚝심있게 가게를 운영한 지 2년 만에 사업이 크게 번창했다.

어떤 사물이든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세대교체 속도가 빨라진다. 동종 온라인샵 수가 급증하면서 그의 온라인샵도 갈수록 버티기가 어려워졌다. “가장 어려웠을 때는 아이 우유 살 돈도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우찬이 가게를 접어야 할 지 계속해야 할 지 망설이고 있을 때 부인 옌커(顏科)가 “이렇게 포기해도 괜찮겠어? 좀 더 해보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2016년 하반기 라이브 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훈풍을 타고 부부는 생방송에 ‘데뷔’했다. “첫 생방송에서 50여 벌을 팔아 2000여 위안을 벌었다”면서 그는 웃으며 말했다. 착실하게 일한 덕분에 생방송 스튜디오는 인기가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圖文互動)(2)“觸網”直播間 引領“小眾圈”——新興職業青年的初心與匠心

(4월29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리보(李博)]

많은 젊은이들이 우찬처럼 온라인 사업을 선택할 때 브루어(brewer) 두자닝은 오프라인으로 파고들어 개성화된 매장 디자인과 새로운 커피음료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과거의 스페셜티 커피숍은 고객과 선순환 소통을 이루어내지 못해 ‘도도하고 차다’는 느낌을 주기 쉬웠다.” 그녀는 니치마켓이 가진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매장과 메뉴 디자인에 커피 지식을 융합하고 강좌 개설, 온라인 커뮤니티 교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사교 속성을 연장했다.

(圖文互動)(3)“觸網”直播間 引領“小眾圈”——新興職業青年的初心與匠心

(4월29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리보(李博)]

두자닝은 브루어라는 직업은 틈새직업이지만 시대가 변화하는 가운데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손맛을 중요시했지만 지금은 더욱 종합적인 것을 요구한다. 원두의 산지를 숙지해야 하고 신제품도 개발해야 한다. 때로는 선수 자격으로 각종 대회에도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피업계 입문 10년간 독립 커피 브랜드를 경영하는 것 외에도 두자닝은 월드브루어스컵(World Brewers Cup, WBrC)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작년 대회에서 그녀는 숙련된 기교와 정확한 맛, 자신감 있는 태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자닝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늘 그렇듯 커피숍 안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 업계는 끝이 없어서 늘 경외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녀는 처음에는 흥미가 있어서 이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흥미는 입장권에 불과해 애로사항에 부딪혔을 때는 장인정신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인정신은 우찬과 옌커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생방송 스튜디오의 구독자가 200여만 명에 달하지만 그들은 동종업계 고수들의 생방송에서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들의 생방송 동영상을 다시 보며 스스로를 클리틱하고 있다.

“이 길을 얼마나 더 오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택한 이상 노력하면서 밀고 나가는 수 밖에 없다”면서 우찬은 인터넷 시대에 일을 하려면 초심을 지키고 추세에 순응해야만 시대에 도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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