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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계: 광범위한 과학적 공감대 동의… 코로나19 ‘인위적 산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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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5-02 10:37:2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5월 2일] 미국 국가정보국(DNI)이 4월30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보계는 코로나19가 사람이 만들거나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이 아니라는 광범위한 과학적 공감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국DNI는 열 개가 넘는 미국 정보기관 및 안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등이 미 정보기관에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한 실험실에 유출됐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증거를 찾으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정보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압박이 바이러스에 대한 평가를 왜곡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문은 또 일부 정부 관료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정부의 부실 대응 비판을 회피하기 위해 코로나19를 중국 탓으로 돌린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보편적인 입장이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팀은 3일 영국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 비교한 후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영역(RBD)과 인체 세포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 수용체 결합율은 인류의 유전공학으로는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최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 연구를 인용, ‘인위적 바이러스 조작설’을 일축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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