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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이어받고 미래를 개척하는, 의미가 중대하고 심원한 한번의 국빈방문

출처 :  신화망 | 2019-06-19 14:30:04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6월 19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이 6월 20일에서 21일까지 조선을 국빈방문 할 예정이다.

중국 당과 국가 최고지도자가 14년 만에 다시 조선을 방문하게 되었고 이는 18차 당대회 이래, 시진핑 총서기의 첫 조선 방문이기도 하다.

중조 수교 70주년에 즈음한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내일을 개척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양시위(楊希雨)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조 관계가 과거를 이어받고 미래를 개척하는 관건적 시기에 처해 있고 중국이든 조선이든 모두 신시대에 들어섰으며 양국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의 강화는 양자 간 관계의 유력한 상승과 양국 자신의 진일보 발전에 있어서 과거를 이어받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판(王帆) 외교학원 부원장은 인터뷰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중조 수교 70주년에 즈음하여 조선을 방문하는 것은 역사를 기리고 미래를 전망하는 깊은 의미가 있으며 이는 필히 양국 관계의 격상과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협력에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개혁개방과 국정운영 면에서의 경력·경험을 조선과 공유할 것이고 조선과 더욱 많고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할 것이며 조선이 자신 특징에 어울리는 발전의 길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반도 정세에 중대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양시위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년 이래, 조선반도에 어느 정도 적극적인 대화 추세가 나타났고 일정한 유익한 성과도 거두었다. 하지만, 반 세기 넘도록 존재한 조선반도 문제는 매우 복잡다단하다. 지금, 조선반도 정세는 십자로에 놓여 있고 불확실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조 쌍방 정상의 회동은 조선반도 정세에 중대하고 심원하고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양시위 연구원은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반도 정세가 비록 복잡하지만 결국은 ‘핵’과 ‘평화’ 두 가지다. 작년 이래, 중조 양국 정상은 선후 네 차례 회동을 통해 조선반도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체제 등 양대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 이번 방문은 과거 양국 정상회담에서 얻은 성과를 진일보로 공고 및 심화시킬 것이고 양국의 미래 협력 심화에 공감대를 도출할 것이며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선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적극적·효과적 추동에 신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중국은 줄곧 조선반도 평화·안정의 수호와 조선반도 비핵화 수호에서 건설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긍정적 역할을 발휘했다. 양시위 연구원은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일관된 두가지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조선반도 비핵화는 조선반도 어느 일부분의 비핵화가 아니라 전체 조선반도의 비핵화다. 둘째, 조선반도 비핵화와 동시에, 조선반도의 평화·안정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핵문제’와 ‘평화문제’는 갈라놓을 수 없는 동전의 양면이다. 그는 이 두 원칙을 기반으로,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시종일관 조선반도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 외교 조율자, 관건적 시각과 관건적 문제에서 중요한 건의를 제공하는 제창자와 추동자, 평화로운 대화를 견지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수호자 등 3가지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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