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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상포럼 열기 이어가는 것은 일대일로 협력이 ‘세밀화’로 전환하도록 돕는다—장샤오 주카자흐스탄 중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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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5-14 09:47:2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누르술탄 5월 14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얼마 전 베이징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에 취임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일대일로는 전 인류에 희망을 가져온 위대한 구상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 5년간 양국이 창조한 발전 보너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그에게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 발전사의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했을 뿐 아니라 일대일로 건설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

한정(韓正)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카자흐스탄의 초청으로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제12회 아스타나 경제포럼과 제2회 중국-카자흐스탄 지방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는 올해 양국 관계 중의 또 하나의 대사로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강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장샤오(張霄) 주카자흐스탄 중국 대사는 13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가 처음 제창된 곳이자 서쪽으로 건설되는 해외 첫 거점”이라면서 “일대일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공통 선택이자 양국이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길에서 선행적인 한 발을 내딛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양국 정상이 이룬 공감대에 따라 협력 잠재력을 더 깊이 발굴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카자흐스탄의 신경제 정책인 ‘누를리 졸(광명의 길)’의 연결 협력 계획을 잘 이행하고 ‘5통’ 건설 추진에 힘써 일대일로 건설이 ‘스케치’에서 ‘세밀화’로 바뀌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향후 양국은 일대일로 건설의 청사진에서 양국이 디테일한 윤곽을 그리고 묘사해야 할 더 많은 협력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중국에 수출하는 첫 생축 격리 도축 가공 프로젝트가 아라산커우 통관항에서 기공식을 했다. 건설 후 카스흐스탄산 생소고기와 생양고기 등이 직접 수입돼 통과항에서 검험검역 수속을 마치고 신선 육류 제품으로 가공돼 중국 시장에 공급될 것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카자흐스탄’ 국가 건설 계획과 ‘디지털 일대일로’ 구상이 고도로 맞물리는 배경에서 양국은 알마티에 카즈흐스탄 경내 첫 슈퍼컴퓨팅센터를 건설했다. 양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펼쳐 첨단기술 산업화와 시장화 행보를 가속화해 양국의 사회와 경제가 디지털화 추세에서 혜택을 입도록 도울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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