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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향후 하계올림픽 선정지 줄어 들 수 있어

출처 :  신화망 | 2016-08-15 09:57:1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샌프란시스코 8월 15일] (마단(馬丹) 기자) 영국의 'Lancet' 저널에 최근 발표된 연구일군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여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훼손시키게 돼 향후 세계 많은 도시들이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저널은, 22세기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도시는 북반구의 몇개 밖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저자이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글로벌환경건강전문 거크 스미스 교수는 이렇게 전했다. 기후변화가 향후 올림픽의 발전을 제약할 것이며 이는 해면수위가 상승해서가 아니다.

   연구일군은 지구촌의 90%의 인구가 북반구에 집중될 것이며 적어도 인구 60만 규모의 도시를 올림픽 개최지로 선택할 것이다. 60만 규모의 도시는 올림픽 개최지의 최저한도에 속한다. 해발고도가 해상수위로부터 1600미터 이상 되는 도시는 연구 범위에 속하지 않았다. 이런 도시일 경우, 예를 들면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는 저기압 저산소 등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일군은 이렇게 지적했다. 많은 지역은 고온으로 야외업무를 제한하고 있다. 선수들이 야외서 경기를 하면 고온으로 건강과 안전이 훼손되게 된다. 예를 들면 2007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수백명 선수들이 더위를 먹어 중도에서 경기를 취소하기도 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2085년에 이르면 서유럽 이외 543개 북반구 도시 중 기후가 서늘해 하계 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도시는 8개 뿐이다. 리스크가 적은 이 8개 도시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 브르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라트비야의 리가,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몽골국의 울란바따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캐나다의 밴쿠버와 캘거리이다. 서유럽에는 25개 저 리스크도시가 있지만 라틴 아메리카주와 아프리카주에는 상기 조건에 적합한 도시가 하나도 없다.

   상기 예측에 따르면 2020년 하계올림픽에 이미 개최 신청했거나 2024년에 개최 신청중인 이스탐불, 마드리드, 로마, 부다페스트 등 도시와 이미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권을 따낸 도쿄는 모두 너무 덥기 때문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하계 올림픽대회를 실내 혹은 동계에 개최할수 있으며 마라톤과 기타 고온에 적응 되지 않은 종목들은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하계 올림픽 개최의 최초의 소망과는 거리가 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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